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래어 표기법/일본어/논쟁 (문단 편집) ==== [[촉음]](っ)을 따로 표기함 ==== 촉음은 장자음으로, 바로 뒤에 오는 자음의 길이를 늘인다. 촉음이 장자음이라는 점과 현대 한국어 정서법이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오히려 '''촉음을 따로 표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모순'''이라고도 볼 수 있다(장자음도 장모음과 마찬가지로 장음에 속한다). 실제로 외래어 표기법에도 문자 단위 대조표를 마련한 언어 표기법의 표기 세칙에는 '같은 자음이 겹치는 경우에는 겹치지 않은 경우와 같이 적는다. 다만 mm, nn은 ㅁㅁ, ㄴㄴ으로 적는다'와 같은 규정을 마련해 두고 있다(이탈리아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태국어, 러시아어 표기법). 그리고 현행 일본어 표기법에서 장모음은 따로 표기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면서 장자음은 따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는 것은 모순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홋카이도', '삿포로'와 같이 촉음을 표기하는 것이 오히려 현대 한국어 정서법과 현행 외래어 표기법의 여러 언어의 한글 표기법과 충돌한다고 할 수도 있으며, '호카이도', '사포로'와 같이 촉음을 아예 표기하지 않는 것이 한국어에 더 적합한 표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일제 강점기를 통해 들어온 일본어 단어를 보면 딱히 촉음을 의식해서 따로 표기한 한글 표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예를 들어 いっぱい는 '이빠이', あっさり는 '아싸리', せっせっせ는 '[[쎄쎄쎄]]', バック는 '[[빠꾸]]'로 받아들여졌다. 즉 촉음을 언제나 ㅅ으로 적는 것은 외래어 표기법 제정 시에 '인위적으로' 정한 것이며, 외래어 표기법 제정 이전의 표기 양상과는 별 상관이 없다. 굳이 촉음의 유무가 변별되게 만들고 싶다면, ㅅ을 추가하는 대신 '호까이도', '사뽀로'와 같이 촉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으면서 뒤 자음만 된소리로 표기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는 '이빠이'(いっぱい) 등의 관용적 표기와도 일맥상통하는 표기 방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